창원특례시, 5~7일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 연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5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통영시·김해시·거제시·함안군·고성군·하동군과 공동 주최하는 2022 스마트그린에너지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2.12.05 19:31 의견 0
X

개막식에는 안경원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천영기 통영시장, 김석기 김해부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케이조선 대표이사,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등 기업 및 협회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국내 3대 조선해양 관련 산업전 중 하나이다. 올해부터는 스마트 선박·디지털화·생산성 혁신 등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 추세를 반영,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으로 행사명을 변경했다.

행사는 스마트·그린에너지라는 주제에 맞게 ▲ 미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등 14개국 136개사 참가해 친환경 조선해양 선박,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LNG 추진선박 및 벙커링, 해상풍력발전 등의 품목을 전시하는 전시회 ▲ 친환경·스마트 선박을 주제로 하는 리더스 서밋 ▲ 대형 조선 3사 세미나 및 구매·설계 상담회가 개최되는 조선소 교류회 ▲ 탈탄소화, LNG 추진선박 등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컨퍼런스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중소 기자재 간 1:1 수출 상담회로 다채롭게 구성·운영된다.

안경원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고부가·친환경 선박 중심의 수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산업은 환경 규제, ICT 및 스마트 기술의 선박 적용으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해 스마트·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및 기자재 개발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조선소,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나아가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urasia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