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추진

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목, 임영익)는 24일 신기마을, 갈계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김병연 승인 2023.05.25 00:4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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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사업은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공유냉장고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 접근성을 확대해 공유냉장고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연계해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냉장고 물품과 주민들이 기부 물품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의 장을 열어 100여 명의 주민이 공유냉장고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김성목 공공위원장은 "거리가 멀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함께 나누는 기쁨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훈훈한 나눔 문화가 더욱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기마을, 갈계마을을 시작으로 향후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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