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보건소, 금연 환경 조성 금연자동음성안내시스템 설치 운영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금연자동음성안내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4.04.17 16:1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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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구역은 흡연 민원이 많은 도시철도 부산대역 3번 출구와 구서역 4번 출구 인근 2개소이다.

금연자동음성안내시스템은 공공장소의 금연 구역에서 동작 감지 시 자동으로 금연 안내방송을 송출해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금정구 보건소는 금연자동음성안내시스템 운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등 갈등을 줄이고 금연 구역 인지율을 높이고자 한다.

향후 금연자동음성안내시스템 설치지역의 민원 감소 여부 등 효과성을 분석해 추가 및 이전 설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혜숙 보건소장은 "적극적으로 금연 사업을 발굴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정구보건소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 클리닉,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금연 캠페인,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지도·점검, 흡연 단속 등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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