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리해변∼민락수변공원 쓰담달리기 첫 행사 성료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0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부산은행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변과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쓰담달리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4.07.24 15:06 | 최종 수정 2024.07.26 14:1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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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달리기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과 더불어 쓰레기를 '줍고 달리는' 환경정화 활동의 순우리말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얻고 있는 행사다. 수영구에서는 광안리 해변부터 민락수변공원까지 약 3㎞의 백사장과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민·관·기업이 함께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ESG행정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다음 쓰담달리기 행사는 8월 24일, 9월 21일 토요일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열려있는 바다, 누구나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깨끗한 광안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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