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태양광 LED 안심등으로 으슥한 골목길 환하게 밝혀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주택가 어두운 골목길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심등을 설치해 2024년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김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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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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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등은 태양광 충전 LED 등을 패널에 부착해 제작한 것으로,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센서등이다.
올해에는 안심등 100개를 제작해 이전에 설치된 안심등 중 고장 나거나 노후된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주민 요청에 따라 신규 안심등을 설치했다. 특히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는 안심등을 일정 간격으로 4∼5개 연속 부착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설치비용 대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구 전역 골목길을 전수조사해 어두운 골목길을 찾아내고 안심등을 설치했다. 안심등이 늦은 밤까지 골목길을 밝혀 야간 보행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설치된 안심등은 구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연제구를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귀갓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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