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사과, 태국 첫 수출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 새로운 판로개척
김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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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12:06 | 최종 수정 2019.12.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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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주시는 지난 3일 탑 애플 영농조합법인이 영주사과 6톤(10kg 600상자)을 태국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경북도 지정 수출 단지로 지정된 탑 애플 영농조합법인은 재배면적 30ha에 회원 27호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는 사과 6만 6,640kg을 수출해 13만 8,500$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영주 사과의 대만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탐 애플 영농법인 관계자는 “이번 영주사과의 태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기욱 유통지원과장은 “세계적 명성의 영주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등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추진하여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통해 수출사과 농가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 사과 주산지 가운데 유독 인기가 유지되고 있는 영주 사과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남쪽 천혜의 자연환경과 과수 농가의 탁월한 재배기술이 합해져 지속적으로 영주 사과를 구입하는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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