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으로 만나는 시인 윤동주의 삶 `윤동주, 달을 쏘다.` 무료 관람하러 오세요!
김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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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2:04 | 최종 수정 2018.11.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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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김시동 기자 =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구룡포 생활문화센터에서 오는 28일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그린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실황 영상을 상영한다.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11월 상영작인 `윤동주, 달을 쏘다`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7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촬영, 편집해 영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2012년 초연, 2013년 재공연 모두 93%가 넘는 객석점유율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2016년 다시 무대에 올라 객석점유율 100%에 이를 만큼 관객과 평단 모두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 비극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진 한국예술의 총집합체다.
특히, 작품 안에는 그의 대표적인 시 8편이 고뇌하는 윤동주의 독백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대사 속에 녹아들어 긴 여운을 남기고, 윤동주의 서정적인 시어들이 감동을 끌어올리며 윤동주가 가졌던 고뇌와 조국의 아픔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마치 한 편의 시 같은 무대를 꾸미는 배우들의 호흡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한편, 공연 영상 작품 관련 자세한 안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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