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가덕신공항 성공유치 및 추진 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결의,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촉구 성명 발표

정 원 승인 2022.08.26 20:59 | 최종 수정 2023.05.05 15:15 의견 0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수영구청장 강성태)는 26일 오후 2시30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결의하고,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수영구>


[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결의하고,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성명에서는 6. 1. 지방선거로 새로 선출된 부산시 1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들이 미래부산 발전을 위한 비전사업 추진과 현안 해결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 16개 구청장과 군수들이 26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다음달 7일 국제박람회기구에 유치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민선 8기들어서도 16개 구․군은 부산시 최대 현안으로 대한민국과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동시에 부산의 유치경쟁력을 한층 더 크게 높일 수 있는 필수적인 기반시설로서 가덕도신공항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조기 개항할 수 있도록 조속 건설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도 강한 메시지를 내놓을 전망이다.

한편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개최도시 부산의 유치 열기와 범국가적 유치 의지를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부산 유치를 응원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대해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대한 범국가적 유치 역량 총동원과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촉구하는 성명 내용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강성태 회장(부산 수영구청장)은 "부산시와 함께 16개 구 군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이 가진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도시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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