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회의원단 교통통신위원회, 부산항만공사 방문

겹경사 부산항만공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창립 이래 최초

정 원 승인 2023.01.31 05:40 의견 0
30일 노르웨이 교통통신위원회 국회의원단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자율운항 선박을 포함한 스마트 항만, 탈탄소 기술과 관련한 협업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BPA


[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27일 노르웨이 교통통신위원회 국회의원단(위원장 엘링 산데/Erling Sande)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해, 자율운항선박을 포함한 스마트 항만 및 탈탄소 기술과 관련한 향후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르웨이 교통통신위원회 엘링 산데 위원장 등 10명의 국회의원과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비롯한 ABB, DNV·GL, Kongsberg Maritime 등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자율주행선박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 제1위 항만이자 세계 2위 환적 항만인 부산항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부산항의 향후 스마트 항만 개발계획, 부산-타코마 간 녹색해운항로 구축 계획 등을 청취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과 노르웨이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부산항의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해 노르웨이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항만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부문의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돼 국민권익위가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내용은 외부ㆍ내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부패인식ㆍ경험을 평가하는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ㆍ운영실적 및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로 구성됐다.

부산항만공사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평가 시행 이래 최초로, 2021년 창립 이래 최초 2등급 획득에 이어 1등급 상승한 것이다.

국민권익위(위원장 전현희)는 부산항만공사에 대해 “기관의 청렴시책 추진 역량이 안정되어 있고, 청렴성 개선을 위한 기관장의 솔선수범 노력 및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여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자체 직무별 윤리위험 수준진단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매뉴얼과 지침서 작성으로 지난 10월 국제표준 인증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을 취득한 바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개인의 실천을 통해 달성한 성과이며, 향후에도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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