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국화 향 가득한, 가을밤 콘서트' 개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0월 25일(금) 저녁 8시, 광안리 민락해변공원에 조성한 국화 꽃밭에서 '국화 향 가득한,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4.10.21 18:5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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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 가득한, 가을밤 콘서트'는 민락해변공원에 펼쳐져 있는 약 2만 본의 국화 꽃밭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정통 클래식 음악의 선율에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보람, 최한결, 황혜영 3명의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이 출연해, 모차르트, 브람스, 쇼팽, 슈베르트 등 유명 작곡가의 대표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악기 연주에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평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아름다운 국화 꽃과 피아노 선율을 감상하며 광안리에서 향기로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나 관람료는 없으며 광안리 해변과 국화 꽃밭을 찾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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