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이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캐디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사진=아시아드CC]

[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35위에 올랐다.

14일 공식 세계골프랭킹(OWGR) 발표에 따르면, 장유빈은 이번 우승으로 4.32688점을 획득하고, 다승 성공 보너스 포인트 2.59613점을 추가해 평점 1.0028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60위에서 25계단 상승한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나흘간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 파인코스와 레이크코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장유빈은 장희민(22, DB손해보험)과의 연장 승부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00,883,889원을 획득한 장유빈은 총 상금 1,004,498,531원을 기록하며 KPGA 투어 역사상 첫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그는 상금순위 1위에 위치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6,978.64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6, CJ)가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주형(22, 나이키) 25위, 안병훈(33, CJ) 35위, 김시우(29, CJ) 57위에 올라 있다.

이경훈(33, CJ)은 152위, 김성현(26, 신한금융그룹)은 160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랭킹 1위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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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뉴스 정 원 sotong2010@megacitynews.kr 정 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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