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농촌협약은 합천군이 수립한 지역 발전계획을 정부-합천군간 협약을 체결, 국비 예산을 5년간 통합 지원해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 누구나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생활서비스 기반조성 사업을 정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남부재생활성화지역'이라는 비전으로▲삼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07억원) ▲쌍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40억원) ▲가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4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59억원) ▲쌍백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등 12개 사업을 2026년부터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군수를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잘사는 합천 만들기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묘산면 웅기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126억원)을 시작으로 3월에는 합천역세권 개발 토지비축사업(232억원)에 선정됐다. 이번 농촌협약에 최종 선정되면서 42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합천군의 절실한 노력들이 조금씩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또한, 낙후된 농촌지역의 기초생활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3개 마을 60억원 규모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생활주변 유해시설 정비를 위한 35억원 규모의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20억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등 총 215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어 선정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삶터, 일터, 쉼터로써 농촌다움 회복을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에 계속 도전하겠다. 또한,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합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함양·울산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기회요인을 잘 살리고 남부지역 기초생활 기반 조성을 통해'돌아 오고 싶은 합천, 사람살기 좋은 합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