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5년 9월 18일 /PRNewswire/ -- 중국 동부 산둥성 룽커우시에 소재한 허이 기계부품(Heyi Machinery Parts Co., Ltd.) 스마트 작업장에서는 자동화 생산 라인이 효율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원자재 투입부터 가공, 품질 검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지능형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동시에 기계 결함 탐지율은 97%에 달하며, 정밀도는 0.1mm까지 향상돼 기존의 수동 검사 방법을 크게 능가한다.

이러한 모습은 룽커우의 고급 알루미늄 소재 제조업체들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룽커우의 주력 산업이자 산둥성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고급 알루미늄 산업은 현재 약 90㎢에 달하는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으며, 187개의 핵심 중소기업이 집적돼 있다. 2024년 이 산업 클러스터의 총생산액은 1189억 9천만 위안에 달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1.9% 성장률을 기록했다.

룽커우는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알루미늄 가공 전 산업 체인을 완비한 도시 중 하나로, 최근 몇 년간 디지털화를 통해 고급 알루미늄 소재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클러스터 내 187개 기업 중 35개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다.

룽커우는 기업들이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며, 산업계•학계•연구 기관•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기금이 주도하고, 기업 투자와 금융기관이 지원하며, 사회 자본이 보완하는 구조의 과학기술 투자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인재 양성 및 유치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첨단 기술 성과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룽커우의 알루미늄 산업은 품질, 효율, 성장 동력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첨단 제조 분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룽커우 내 36개 기업이 성(省)급 디지털 경제 시범 공장으로 선정됐으며, 12개 기업이 성급 지능형 공장 또는 디지털 작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40개의 성급 스마트 제조 응용 시나리오도 마련됐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76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