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정일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18년 샤인머스켓 현장실용 공동연구과제 현장평가회를 지난 10월 22일 모서면 도안리에서 개최했다.  

샤인머스캣 생산기술의 초고봉을 가리기위해 모인사람들로 북적이는 평가회장
샤인머스캣 생산기술의 최고봉을 가리기위해 모인사람들로 북적이는 평가회장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 품종은 소비자들로부터 껍질채 씹어도 달달한 맛과 망고의 달달한 향이 나 '망고포도'라 불리며 인기가 높아졌다.

그때문에 샤인머스캣의 재배면적도 2018년 963ha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홍콩,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수출 상품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당도가 낮고 맛이 없는 포도가 상당량 출하,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

이에,  평가회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국내환경에 맞는 무핵과 생산 기술과 착과량 기준 설정』에 관한 현장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여 농가들로부터 효과적인 씨 없는 포도 생산기술과 준고랭지에 적합한 착과량 기준을 설정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농촌지원과 손상돈 과장은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맛있는 샤인머스켓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도나무당 적정 포도송이를 착과시키고 알맞은 크기의 포도를 생산해 국내 소비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