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첫눈에 반한 냉동딸기’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 열어

김동화 승인 2019.07.15 11:32 | 최종 수정 2019.07.15 11:37 의견 0

(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지난 11일 첫눈에 반한 딸기 유통센터에서 냉동 딸기를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문준희 합천 군수, 석만진 군의장, 정봉훈 군의원, 김윤철 도의원, 딸기 작목반 대표 및 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전했다. 

합천군 첫눈에 반한 딸기 유통센터에서 냉동 딸기를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첫눈에 반한 딸기 유통센터에서 냉동 딸기를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적한 냉동 딸기는 수출업체인 ㈜산내들에프에스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게 되며, 물량은 18톤(1,500박스/12kg), 수출 금액으로는 66백만 원 상당이다. 

이번 수출은 출하물량 증가로 인한 산지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합천군과 율곡농협, (주)합천유통, 첫눈에 반한 딸기 작목반 등 관련 기관 단체에서 인도네시아 첫 수출을 추진하게 됐으며 군은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 군수는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품목 개발은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시장 개척 등 적극적인 수출시책 추진을 통해 우리 군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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