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 고모가 만들어준 닭볶음탕  오늘도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매콤한 양념 맛이 닭고기와 감자에 베여 들어 일품인 대한민국 남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best에 뽑힐 정도로 호불호가 가장 없는 음식인 것 같아요. 아직도 닭볶음탕을 ‘닭도리탕’ 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20세기 초에 평양 등 서북 지방에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름을 놓고 논란이 많은 음식이기도 했죠.

세간에서는 닭볶음탕이나 닭도리탕 대신 `닭 감자탕`, `닭 매운탕`, `닭 감자조림` 등으로도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 토리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고, 1990년대부터 닭볶음탕이라는 단어를 보급하면서 국립국어원은 순화 교시로 `닭볶음탕`이라는 말만을 쓰도록 하고 있다고 해요 일본말로 쓰는 거 보다는 우리말 바른말 사용합시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도 친숙해서 집에서 엄마가 많이 만들어주셨던 생각이 납니다. 그 맛을 잊지 못해서 장을보고 혼자 만들어봐도 왜 엄마가 해준 그 맛은 나지 않는지 많은 분이 엄마가 해준 닭볶음탕이 가장 맛있다고 공감하시더라구요.

오늘 먹은 닭볶음탕은 도시락집을 하시는 저희 고모가 직접 만들어주셨는데요. 고모의 요리실력이 보통이 아니어서 정말 게 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양념도 딱 저한테 알맞았고요 고추장을 많이 넣어서 좀 매울 거라고 말씀하셨데 딱 알맞게 맛있게 매운 정도였어요. 매콤한 음식이 당기고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 매콤한 닭볶음탕 한번 만들어 먹는 건 어떨까요?

먹동이 '아프리카TV' 생방송 시간
매주 평일 저녁 9~10시 사이

메가시티뉴스 영남연합뉴스 관리자 ynyhnews@naver.com 영남연합뉴스 관리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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