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등 공모사업 등 3개 사업 국비 71억 원 확보

7일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31곳 선정 발표

송원석 정경부장 승인 2025.01.07 17:07 의견 0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현황, 31개소 [사진=부산시 제공]


[메가시티뉴스 송원석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에서 국비 71억 원을 확보, 지방비 59억 원 등 총 134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와 침체된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전통시장, 상점가 등 31곳에 총 30억 원(국비 19, 지방비 8 등)을 투입한다. 선정된 5개 사업은 △특성화시장 육성(문화관광형,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지역상품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전통시장 6곳에 총 4억 원이 주차장 개보수 비용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에는 최대 10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침체된 지역 상권을 재도약시켜 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은 동구 초량이음 자율상권과 남구 유앤남구 대학로 자율상권'이 선정됐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1차년도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상권에는 올해(2025년)부터 5년간 최대 50억 원씩 투입되며, 상권환경개선(H/W)과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으로 지역 대표 상권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인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통시장과 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국비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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