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주를 찾아 APEC 현장을 둘러보는 정청래 민주당대표 [사진=델리민주 갈무리]

[메가시티뉴스 송원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에서 최고회의를 개최하며,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대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듣고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외교 무대"라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주시, 경북도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정 대표는 "20여 개국 정상이 '천년의 고도' 경주에 와서 회의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격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기적으로도 작년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이후 치러지는 APEC 회의라,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국가라는 점과 함께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이 입증되는 외교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주낙영 경주시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 대표는 주 시장과 악수를 나누며 "국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국익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