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미 민주당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이 2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당 위원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정 원 기자]
[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구영도구지역위원장이 1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당원 등 지지자 30여명과 함께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박영미 위원장은 '강단있는 리더쉽'과 '확실한 지방선거 승리'를 구호로 내세우며 필승을 다짐했다.
박영미 위원장은 "여성운동, 시민운동, 정치운동을 하며 맨바닥에서 저력으로 성과를 일궈왔기에 어려움 앞에 물러서지 않을 수 있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경쟁자였던 후보를 위해서 함께 선거운동을 해왔기에 부산 민주당 구성원을 모두 함께 원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며 "2026년 지방선거, 부산민주당의 확실한 승리를 위한 부산시당위원장 역할에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기본사회 실현, 해수부 부산이전 등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조속 실현 기반 조성 ▲타운홀 미팅 등 당원과 시민의 요구 반영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과 당원의 실제적인 공천권 행사를 위한 제도 정비 ▲박형준 4년 실정의 모든 것 재점검 ▲출마자와 자원봉사 당원 공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정책으로 공약했다.
이어 "부산 민주당의 토양을 바꾸는 일, 지방선거 승리와 부산 정치권력을 교체하는 기반을 다지는 일은 우리 사회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박영미와 함께 부산민주당의 승리, 부산의 눈부신 미래, 부산 시민의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