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중심, 워싱턴에서 '대한독립만세'

허길상 승인 2023.03.03 21:52 | 최종 수정 2023.03.04 11:57 의견 0

[디아스포라뉴스 워싱톤 허길상 통신원] '제104회 3.1절 기념식'이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동행사총괄위원장인 김덕만, 고은정의 기획으로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를 비롯해 워싱턴 지역 18개 한인단체가 연합하여 준비한 이번 기념식은 워싱턴 최초, 최고의 3.1절 기념식이었다.

김덕만·고은정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대한민국광복회워싱턴지회장 김은씨의 독립선언문 낭독,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권세중 총영사 대독), 재외동포위원장 김석기 의원 축사(영상),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의 인사말, 스티브리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의 인사말,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회장의 인사말, 강창구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장의 축사, 임소정 페어팩스시티 시의원의 축사, 챕피터슨 주상원의원의 축사, 조지베이커 주상원의원의 축사가 순서대로 이어졌다.

또한 공약삼장은 3개단체 회장들이 나누어 낭독했고, 만세삼창 선창은 국가원로회의 미동부지회 상임의장 정규섭 외 공동의장인 이은애·손종락이 이끌었다.

이 행사를 위해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은 당시 음식을 재현한 ‘주먹밥’을 제공했고, 변재은 JUB한국문화예술원장은 홀로아리랑 헌정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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