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유공자 2명 특별승진 임용

정 원 승인 2023.09.07 07:09 의견 0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우측)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좌)이 6일 오후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마약류 범죄 척결 등'에 공을 세워 특진 임용된 김남우 경위(가운데)에게 계급장을 달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메가시티뉴스 정 원 기자] 부산경찰청은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6일 오후 2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마약류 범죄 척결' 등에 공을 세운 경찰관 2명을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가수사본부장 등 국수본 인사와 우철문 부산경찰청을 비롯한 부산청 주요간부가 참석했다.

특진임용된 강력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 김호중 경감은 SNS 등을 이용, 총책(베트남 국적)에게 식료품으로 위장 국제우편으로 엑스터시 500정, 케타민 20g을 국내로 밀수입 후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판매 및 매수·투약한 베트남인 등 69명 검거(구속29)한 공로로 '국가수사본부 즉시특진' 대상자로 선정·임용됐다.

사이버수사과 디지털포렌식계 김남우 경위는 311건의 마약류 디지털 증거분석 및 SNS 등을 통해 대규모 매매, 유통한 총책·유통책·구매자 등 검거를 위한 증거 복원 및 마약사범 135명 검거(구속55)한 공로로 '마약류 범죄 척결' 유공 특진 대상자로 선정되어 특진 임용됐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약류 및 국제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계속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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