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2024년 제5회 낙동독서대전 9월 28일 개막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공원 산책자의 북마크'라는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화명동 장미원(화명도서관) 일원에서 '2024년 제5회 낙동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병연 승인 2024.09.13 17:0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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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9월 28일 오후 2시 화명동 장미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제5회 낙동독서대전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강연, 공연, 전시, 체험, 워크숍 등 총 5개 분야 5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강연에는 ▲'책은 도끼다'의 박웅현 작가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의 은유작가 ▲'우리에게 펭귄이란'의 류재향 아동작가, 그리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 순례길'의 박창희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공연·전시로는 ▲마쯔와 신기한 돌 연극 ▲ 인기 유투버 모노맨의 책낭독 콘서트 ▲ 그림책 버스킹 ▲ 꿈의 무대에 서다, 나도 연극배우 공연, 야외 책피크닉 공간에는 ▲ 초청작가 북컬렉션과 구민 북큐레이션 ▲ 공원속 이동도서전인 '휴도서관' ▲ 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원을 산책하는 시간'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기획돼 있다.

또한 지역 책방, 창작자 등이 함께하는 '공원 속 낙동 북페어'에서는 책 전시, 판매 외에도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함께 참여하는 새마을문고 북구지부에서는 무료 책 나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낙동독서대전과 연계해 제14회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책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더 자세한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https://nakdongbook.com) 및 공식 인스타그램(@nakdongbook)을 참고하면 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5회째를 맞이하는 낙동독서대전 기간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이색적인 독서체험을 마음껏 즐기고, 유익함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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