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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운영되며, 인지 강화 교구 활동 신체활동, 공예·미술·요리요법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웅양분소와 위천분소는 총 10기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웅양분소는 2월 17일에서 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위천분소는 2월 26일에서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가조분소는 2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총 12회기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개소 모두 운영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까지이다.

이 밖에도 각 분소에서는 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매 관련 상담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의심자 병원의뢰 ▲치매 치료 관리비, 조호 물품 신청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 치매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으로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불평등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거창군은 신원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으로 거창군 전 권역에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구축됨에 따라 원거리에 거주하는 면 지역주민들도 체계적인 치매 예방과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