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은 13일 오후 부산 선적 화재 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메가시티뉴스 송원석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선적 화재 사고 관련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3일 오전 8시 39분경 전북 부안군 북서방 5.4해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 서구 선적 제2022신방주호 화재 사고에 따른 상황 점검과 지원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장 상황을 판단하고 향후 상황관리 방향과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지원을 위해 긴급대응반을 편성한 후 부안 현지에 급파해,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 및 재난안전 부서를 비롯한,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 전라북도, 부안군,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개인 어선이라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 등이 부족할 수 있으니 시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하여 사후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