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수영구는 광안리해변과 민락수변공원을 거점으로 지역을 문화 컨벤션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골목의 문화와 해변의 문화가 조화롭게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문화도시 포럼, 25인의 방장, 로컬콘텐츠 사업, 문화도보권 등 골목 내 다양한 문화사업과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발코니음악회, 차없는 문화의 거리와 더불어 광안리해변 및 민락수변공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변도서전, 수영구 글로컬 뮤직 페스타, 아트해변프로젝트, 밀락 루체 페스타, 밀락 수변 카페(밀수카페) 등 다양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이 결합해 지역을 성장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높이 평가돼 수영구는 이번 TV조선 주관 2025 K-브랜드 어워즈 K-문화도시 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우리 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이 만족하고 감동받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성과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우리 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 속의 문화거점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상이라 생각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영' 사업은 그 어느 도시와도 차별화되는 국제적 감각과 지역의 감성을 모두 포함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사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영구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본격적인 추진을 하며 '골목에서 바다로, 해변 컨벤션 도시 수영(Show, Sell and Play)' 비전 하에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영구 비전의 '컨벤션'의 의미는 컨벤션의 본래 어원인, '함께'라는 의미의 con과 '오다'라는 의미의 venire에서 차용한 것으로 사람이 해변으로 함께 오고 또 다시 골목으로 함께 옴으로써 사람의 이동을 통해 해변과 골목을 동반성장 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수영구의 문화도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며, 부산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몸소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