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빛과 그림자' 우종국

김상출 승인 2019.10.04 13:38 | 최종 수정 2019.10.04 13:45 의견 0

     빛과 그림자

                          우종국

내 이름은
그림자

순수한 빛의
사랑으로 태어 났느니

나의
모든 형상은

오로지 빛의이름으로
빚어 졌도다

오! 내 사랑

그대는 나의 절대자
나는 그대의 추종자

그대 있으면
나의 존재 충만해지고

그대 없으면
허무하게 스러지리니

빛과 그림자
그대 그리고 나

태초에서
영원까지

그대 향한 일편단심
변하지 않으리라.

사진=무료이미지 픽사베이(전체), 좌측하단(우종국)
사진=무료이미지 픽사베이(전체), 좌측하단(우종국)

▶프로필 
-고향 :대구  아호 월천
-국보문학 등단 .국보문학 회원
-미당문학회 이사
-시의 전당 문인회  자문위원
-석교시조문학 회원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저작권자 ⓒ Eurasia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