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출
승인
2019.09.06 18:38 | 최종 수정 2019.09.06 18:43
의견
0
열정
오은환
자못 야한 생각을
뜨거운 몸짓을 주체하지 못하네
막무가내 누구이든
이름 따위 그 향기로움 아무래도 좋아라
휘감아
타고 올라 죽어라 껴안네
얼키고 설키는 열정
운명은 하늘의 뜻이리
푸름이 넘치는 밤을 지내던 그 순간
꽃씨를 받았네
보랏빛 꽃잎을 뿌리는 설레임 그리 좋아
칡넝쿨
몸을 던져
눈부시게 떠오르는 해를 품었네.
▶프로필
강원도 횡성 출생
2015년 r문예시대」등단
2016년 r시선』으로 등단
2019년 r시선』으로 동시 등단
화국문인협회회원.부산문인협회회원
「시선 작가회회원., 기획위원
부산영호남문인협회 부회장, 편집위원
한국현대문학작가연대 회원
(사)부산시인협회회원
부산여류시인협회
부산중구문인협회회원
대통령표창장 수상(2013)
부산영호남문학상 작품상 수상(2017)
시집「꽃잎을 숨기고」
시집r어디쯤에서 뛰어내렸을까.
시집「보이지 않는열쇠」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저작권자 ⓒ Eurasia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