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앞에서

                              박성수

슬픔과 울음 뒤에는
작은 창문이 보인다.

울음의 끝에는
절망의 바닥이 파닥이고
거리를
활보하며 헤메이다 보면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이
어두운 터널을 뚫어내듯
작은 창문 너머로
작은 희망의 빛이 보인다.

한 방울의 눈물이
한 올, 한 올 모여
작은 희망의
창문을 두드릴 것이다.

그리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
젖었던 눈물을...
말릴 것이다.

사진=무료이미지 픽사베이(전체), 좌측하단(박성수)
사진=무료이미지 픽사베이(전체), 좌측하단(박성수)

▶프로필
-박성수, 통영거주
-시인, 아동문학, 시조시인, 수필가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 정회원
-(현)대한민국 종합문예 유성 울산,경남지회장
-부산시 청소년 창작문학 지도자 대상
-제9회 역동 시조 문학상 수상
-제2회 윤동주 시인 101주년 기념 제전, 백일장대회 문학우수상
-대한민국 도전문화예술 지도자 대상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