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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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0:26 | 최종 수정 2019.07.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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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고무신
? 정예담
?사랑방 댓돌 위
금슬 좋은
낡고 때묻은 고무신 한 쌍
?개울가 돌팍에 싹싹 문질러
하앟게
새 신발 만들어 놓으면
?다 닳는다고
아버지 불호령
?하이얀 달빛 사이로
흰고무신
빙그레 웃고있다
??▶프로필
-청옥 문학 시등단
-청옥 문인협회 이사
-천성 문인협회 회원
-청옥 시낭송회회원
-시의전당 회원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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